[보도자료]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거119 이불세탁 및 주거편의시설 설치 사업 성료 > 센터소식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거119

이불세탁 및 주거편의시설 설치 사업 성료

□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동희, 이하 ‘마포 IL센터’)는 올 6월부터 7월까지 이불세탁 및 주거편의시설설치를 완료했다.

□ 특화사업 ‘주거119’는 마포구 거주 장애인을 우선 대상으로 주택 내부의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 2025년에도 크린토피아 서대문지사와 함께 10가구의 이불세탁을 진행하였으며, 안면인식·지문인식 기능이 포함된 리모콘 도어락, 높이 조절이 가능한 리모콘 빨래 건조대, 에어컨 청소를 지원해 중증장애인의 생활 편리성을 증진시켰다.

□ 이불 세탁에 참여한 양○○님은 “집에서 이불을 세탁하기가 번거롭고 건조 공간도 부족해 자주 세탁하지 못해 위생이 늘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세탁으로 이불이 깨끗해져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 강○○님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외출할 때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면 도어락이 자동으로 잠기고, 문을 연 뒤 휠체어를 후진해야 하는 과정도 번거로워 많은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리모컨 도어락을 설치한 후에는 문을 당기지 않고 밀고 나갈 수 있으며, 번호키 대신 안면인식·지문인식·리모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입이 가능해져 휠체어를 여러 번 이동하지 않고도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집을 나서는 과정도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라고 말했다.

□ 정○○님은 “지체장애로 인해 천장에 설치된 빨래 건조대에 빨래를 너는 일이 매우 힘들어 주로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가벼운 빨래만 건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리모컨 빨래 건조대를 설치한 이후에는 리모컨으로 건조대를 아래로 내려 스스로 빨래를 널 수 있게 되었고, 송풍과 조명 기능 덕분에 날씨가 흐리거나 늦은 저녁에도 편리하게 빨래를 건조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합니다.”라고 전했다.

□ 김○○님은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 바람이 시원하지 않고 냄새가 나서 자주 사용하기가 꺼려졌습니다. 그러나 필터와 부품을 청소한 이후 에어컨이 위생적으로 깨끗해지고 바람도 시원해졌으며, 냄새도 사라져 매우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 마포 IL 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